《검은 바위는 함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2020.01.11.(Sat) ─ 2020.01.18.(Sat)
Exhibition Hall 1,2,3

《검은 바위는 함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설치, 영상, 사진 작업을 하면서도 전통소리꾼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을 제작해오고 있는 오재우 작가의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민요 휘모리잡가 중 하나인 의 가사에서 시작하며, 과거의 공간과 사물을 지각하는 감각들이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체험되는지 질문합니다. 또한, 구술문화의 유산과 현대의 첨단 미디어 환경 사이를 오가면서 전통의 청각문화와 현대의 시각문화를 가로지르는 지점의 좌표를 추적해봅니다.

전시 기간 동안 세 번의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세 명의 소리꾼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감각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퍼포먼스 프로그램
▫김희영 | 1월 11일 토요일 16:00⠀
▫이희문 | 1월 14일 화요일 18:00⠀
▫채수현 | 1월 18일 토요일 16:00⠀

기획 | 오재우⠀
음악감독 | 이재하⠀
공간디자인 | 신종은⠀
그래픽디자인 | 김현진⠀
음향감독 | 장태순⠀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일민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