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 워크숍 미술 글쓰기 Art Writing
2015.07.21.(Tue) ─ 2015.08.18.(Tue)
Exhibition Hall 3

프로그램 소개
‘미술 글쓰기’의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미술에 대한 글쓰기는 미술가가 자기 작업에 대해 쓰는 글에서부터 전시나 작업에 대한 비평, 미술계의 생산적 윤리적 구조에 대한 글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민미술관에서는 큐레이터, 비평가, 번역가 등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윤원화, 현시원 선생님을 모시고 미술에 대한 글을 쓰고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미술 글쓰기’ 워크숍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함께 연습해 볼 ‘글’ 이란 작가론, 전시서문, 에세이, 시, 기행문, 비평문 등의 특정 장르나 역할에 최적화된 형태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 형태를 분산 해체시키며 적소에 필요한 글이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미술 글쓰기’는 제한된 조건과 제안에서 글을 써보는 훈련으로, 글 쓰는 방법과 기술, 소재와 재료를 공유하거나 분배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화요일 오후, 소규모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미술 글쓰기’ 워크숍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강의 시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를 지참해야 합니다.

강연자 소개
윤원화: 번역가, 시각문화 연구자. 『컨트롤 레볼루션』, 『청취의 과거』, 『광학적 미디어』, 『기록시스템 1800/1900』(근간) 등을 번역했다. 2012년부터 미술과 시각문화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아트인컬처», «퍼블릭 아트», «도미노» 등의 잡지에 기고하고 있다. 2014년 일민미술관에서 아카이브 전시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를 공동 기획했다. 현재는 2010년대 서울에서 나타난 비미술의 변화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현시원: 독립 큐레이터. 이미지와 미술에 관한 글을 쓴다.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2014, 공동기획), (2013), ‹13 Balls›(잭슨홍 개인전, 2012), (남화연 프로젝트, 2012), ‹천수마트 2층›(2011)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저서로 『사물 유람』 『디자인 극과극』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서 전시공간 시청각(audiovisualpavilion.org)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판사 스노우맨북스의 편집자이다.

일시
2015.7.21 – 8.18
매주 화요일
오후 4–7시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강연자
윤원화, 현시원

수강료
10만원

정원
20명

문의
일민미술관 학예실
02-2020-2063
info@ilmi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