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시리즈 1: 문화기술자로서의 작가 Artist As Ethnographer
2014.08.27.(Wed)
Exhibition Hall 3

AA 소개
동시대 미술계에서 예술가들의 역할과 작업의 방향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인류학자와 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사회문화를 탐구하는 예술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리서치를 행하며 지식을 생산해 내는 예술가, 사회의 소수자들과 연대하여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예술가, 순수한 조형미를 탐구하며 미적 정치성을 실천하는 예술가, 새로운 매체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예술가 등, 예술가들이 자리매김하는 지점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일민미술관 2014년 프로그램 AA(Artist As)는 이처럼 다양한 활동 영역을 보여주는 예술가들을 초대해 작업의 실천방식과 가치관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일민미술관 AA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 ‘문화기술자로서의 예술가’ 에서 타무라 유이치로는 오는 9월 1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를 위해 제작한 신작 ‹세와료리스즈키보초›(世話料理鱸包丁 Suzuki Knife, Social Cooking, 2014) 의 제작 과정을 중심으로, 새로운 장소와 문화, 역사를 대하는 작가의 관점과 창작 방법론을 소개한다. 9월 공개될 작가의 신작은 과거 경성 법정으로 쓰인 서울시립미술관의 역사와 더불어 1764년 일어난 조선통신사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네브라스카, 치바, 알라스카, 포르투갈, 마르세이유의 구글 스트리트 뷰와 작가와 유투브의 음성만을 사용해 만든 등 기존에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가의 기존 작업들에 관해서도 작업의 기저에 놓인 지역의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작가의 리서치 방법과 태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작가 소개
타무라 유이치로는 동경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도쿄와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경도사진미술관(2014), 세토우치비엔날레(2013), 동경도현대미술관(2012), 오버하우젠국제 단편영화제(2011) 등의 미술관 전시와 다수의 영화제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일본 도쿄, 프랑스 낭뜨, 한국 서울, 태국 방콕, 미얀마, 독일 베를린 등 다양한 곳에 머물며 지역, 거리, 건물 등에 축적된 역사성과 기억을 탐구하는 사진과 영상 작업을 만든다. http://www.damianoyurkiewich.com

일시
2014. 8. 27(수) 오후 5시

장소
일민미술관 3층 전시실

강연자
타무라 유이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