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극장] 제1화 ‹뉴노말 가족›

입법극장 제1화 ‹뉴노말 가족›

아이 돌봄, 노인 돌봄. 누가 하고 있나요?

전통적인 가족제도에서 ‘돌봄’은 암묵적으로 여성의 몫으로 그려지곤 했습니다. 2020년을 사는 우리에게 유교적 가치관과 가부장제에 뿌리를 둔 가족 제도 이외의 선택지는 없는 것일까요? 입법극장 ‹뉴노말 가족›은 ‘돌봄’에 있어 여전히 작동하는 불평등에 의문을 던지고 정치적,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논의합니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
애는 왜 나 혼자 키워?
부모 부양은 누구 책임일까?
노년의 나는 누가 돌보지?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본 적 있다면,
입법극장 제1화 ‹뉴노말 가족›에서 벌어지는
연극, 강연, 토론에 참여하고 개입해보세요.

[프로그램 개요]
일시: 5월 20일 수요일 7PM – 9:30PM
장소: 일민미술관 제2전시실
대상: 만 15세 이상, 입법 과정 참여와 사회적 현안에 관심이 많은 일반
정원: 약 50명 내외
참가비: 무료

[오프라인 참여]
링크 내 참가 신청서 작성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객석 거리두기 배치를 진행합니다.

[온라인 참여]
일민미술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 됩니다.

[프로그램 상세]
-1부-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고 감당해야 하는 돌봄과 그 권리, 누가 어떻게 제공해야 할까요? 돌봄 안에서 여전히 작동하는 불평등과 우리 사회의 갈등을 연극과 투표로 다뤄보고, 가족 중심 사회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에 대해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모더레이터: 박혜수(아티스트)
– 강연: 문현아 (서울대 국제이주와 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2부-
가족주의 돌봄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생활동반자법’에 대해 알아보고 입법 가능한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논의해보며, «새일꾼 1948-2020» 전시 중 업체eobchae의 ‹Daddy Residency› 작품을 통해 미래의 가족에 대해 상상해봅니다.

– 모더레이터: 조주현(일민미술관 학예실장), 신영은(일민미술관 학예팀)
– 패널: 용혜인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황두영 (‹외롭지 않을 권리› 저자)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