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한국 X 브라질 2019-2021》
ANTHROPOCENE Korea X Brazil 2019-2021
2부 2021.02.01(Mon) ─ 2021.02.28(Sun)

일민미술관과 브라질 상파울루 비데오브라질(Associação Cultural Videobrasil)의 국제교류 프로젝트 Dear Amazon: ANTHROPOCENE Korea X Brazil 2019-2021은 서구 중심적으로 발전되어 온 인류세 담론을 현지화하여 지역 중심의 새로운 역사적 내러티브를 상상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되었습니다.

일민미술관에서 열렸던 첫 번째 전시 《디어아마존: 인류세 2019》에서 현재 전 지구가 처한 극심한 생태, 정치적 갈등과 대립을 대표적으로 은유하는 인류세 현장으로 아마존에 집중했다면, 두 번째 전시는 인류세의 현장으로 한국을 주목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전세계적 위기를 경험한 2020년, 비데오브라질의 디렉터 솔란지 파르카스(Solange Farkas)는 새롭게 런칭한 디지털 전시 플랫폼 videobrasil.online에 한국의 큐레이터와 작가들을 초청하고 한국의 인류세적 풍경을 다루는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온라인 스크리닝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1부 <Invited Curator>(2021.1.4 ~ 2021.1.31), 2부 <Invited Artist>(2021.2.1 ~2021.2.28), 3부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미디어 전시(2021.2.15 ~ 2021.2.28)로 구성됩니다.

1부 Invited Curator : 조주현 (아티스트 : 권하윤, 송민정, 송상희, 염지혜, 조은지, 차재민)
2부 Invited Artist : 김아영 (기획 : Solange Farkas)

1부 <Invited Curator Program>(큐레이터: 조주현)에서는 다큐멘터리 기반의 형식으로 작업해온 6인의 한국 영상작가(권하윤, 송민정, 송상희, 염지혜, 조은지, 차재민)가 참여해 한국의 근대 산업화, 분단,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인류세 현장을 추적하고, 자본주의적 경로 바깥의 풍경과, 소외된 타자들의 다차원적 연대와 관계의 전환 가능성을 살핍니다. 2부 <Invited Artist Program>(아티스트: 김아영)은 비데오브라질 디렉터 솔란지 파르카스(Solange Farkas)가 기획하여 작가의 초기부터 최근작까지의 주요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기간
1부 2021.01.04(월) – 2021.01.31(일)
2부 2021.02.01(월) – 2021.02.28(일)

장소
디지털 전시 플랫폼
Videobrasil.online

주최/기획
Associação Cultural Videobrasil, 일민미술관

참여작가
1부 Invited Curator: 조주현 (아티스트: 권하윤, 송민정, 송상희, 염지혜, 조은지, 차재민)
2부 Invited Artist: 김아영 (기획: Solange Farkas)

협력
주브라질한국문화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성우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