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 6. 23(토) 오후 2시 – 4시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참가비: 무료 (당일 관람권 지참, 40명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프로그램 신청하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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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은 6월 23일 토요일 «플립북 (Flip Book):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 연계 강연으로 대표적인 차세대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주목받는 아라이 후유와 사와코 가부키 두 감독을 초청하여, 작업 과정에 숨어있는 다양한 면모와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메이킹 오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오후 2시에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기법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 영상, 광고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라이 후유 감독의 이야기를, 3시에는 파격적이고 전복적인 내용을 유쾌한 연출과 생동감 있는 컬러에 담아내는 사와코 가부키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일민미술관 2 전시실에서 두 작가의 다양한 스토리보드와 영상 작업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강연에는 순차 통역이 제공됩니다. 전통 애니메이션의 방법론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한 두 감독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아라이 후유
애니메이터이자 영화감독으로, 무사시노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TV CF광고, 뮤직비디오, 웹 광고를 비롯하여 다양한 영상 분야에서 연출가로 일했다. 2013년 일본문화청 예술제에서 신인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티슈 애니멀›(2013)로 2014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커미션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으로 국제적으로도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캐논 디지털 크리에이터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사와코 가부키
사와코 가부키는 일본 타마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섹슈얼 이미지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오타와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명성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주목을 받아온 사와코 가부키는 차세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최신작 ‹I’m Late>는 최근 2018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단편 제작지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