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오브] 오성윤 감독 ‹언더독(Underdog)›

●모더레이터: 곽명동 기자
●일시: 2018. 8. 4 토요일 14:00-15:30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참가비: 무료 (당일 관람권 지참, 40명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일민미술관은 «플립북 (Flip Book):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 연계 토크로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언더독›의 감독 오성윤을 초청하여,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들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메이킹 오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관객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이후 7년만에 발표하는 오성윤 감독의 신작 ‹언더독›(2018)의 개봉에 앞서, 관객 여러분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먼저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또한 오성윤 감독과 마이데일리 영화기자이자 영화 모더레이터인 곽명동 기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 구상/과 주제, 그리고 한국 애니메이션 관련 이야기를 더 상세히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 ‹언더독 (2018)›
주인에게 버림받고, 길거리를 떠도는 유기견 신세로 전락해버린 뭉치. 그리고 마찬가지로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무리들. 그들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불신을 품고 누구에게도 버림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그들만의 장소를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인간들에게 버려지고, 생존의 자유를 위해 인간이 없는 것을 찾아 떠나는 유기견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그들의 용감무쌍한 감동 여행기를 다룬 작품으로, 주인공 ‘뭉치’ 역의 도경수와 들개 ‘밤이’ 박소담, ‘짱아’ 박철민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하였다.

* 오성윤 :
극장용 장편 ‹아기공룡 둘리얼음별대모험›(1996)을 기획, 제작하였고,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2011)을 연출하였다. 스튜디오 오돌또기의 대표이자 감독으로, 현재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언더독›(2018)을 후반작업 중이다.

*곽명동 :
마이데일리 영화기자이자 영화 모더레이터이다. 한겨레21 객원기자를 역임했으며, 팟캐스트 ‘소소한 책수다’의 진행자이다. 저서로는 독서에세이 ‘구체적인 인간에게 구체적인 행복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