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오브] 이성강, “애니메이션은 환영이 (아니)다”

●일시: 2018. 7. 21(토) 오후 2시 – 3시 30분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참가비: 무료 (당일 관람권 지참, 40명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일민미술관은 6월 23일 토요일 «플립북 (Flip Book):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 연계 토크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주의 애니메이터 이성강 감독을 초청하여, 애니메이션을 처음 시작하던 시기부터 현재까지, 작업 과정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메이킹 오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토크는 이성강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저수지의 괴물›(2011)과 ‹악심›(2014)을 중심으로, 스토리와 인물 구상, 미술적인 표현방법과 의미, 작품이 상징하는 사회와 인생의 부조리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입니다.

이성강
이성강 감독은 민중미술로 시작하여, 점차 애니메이션과 컴퓨터그래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95년부터 애니메이션 활동을 시작하여, ‹넋›, ‹연인›, ‹우산›, ‹덤불 속의 재›, ‹저수지의 괴물, ‹악심› 등을 연출하였다. 2002년 ‹마리이야기›로 장편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2005년 실사 장편영화 ‹살결›, 2007년 장편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를 연출하였다. 2016년 장편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을 연출하였으며, 현재 장편 애니메이션 ‹가제: 태양의 공주› 후반 작업 중이다.

*이성강 감독의 단편 전작 ‹덤불 속의 재›, ‹저수지의 괴물›, ‹악심›, ‹오늘이›는 일민미술관 2 전시실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는 3층 상영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