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번 주 금요일(9월 22일) 오후 6시, 현대무용가 안은미 선생님의 ‘총천연색의 몸’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됩니다.
인류학적 맥락에서 ‘춤’을 만들고 추고 전파하면서, 춤의 해방적이고 전복적인 경계 넘기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안은미 선생님은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등 ‘댄스 삼부작’을 통해 무용 비전공자들의 몸을 관찰하고 연구하며 몸 안에 기록된 역사를 발견하고 인간에게 ‘춤’이 필요한 이유를 작업으로써 보여주었습니다. 노동이 단순화 되면서 몸이 퇴화 되고 있는 현시점을 고려할 때, 춤은 단순히 여흥이라는 사실을 탈피하면 자기 몸의 인류학적 시점을 재조명 할 수 있는 좋은 장치입니다.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몸의 가장 많은 변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춤은 활력을 잃어버린 당신의 몸과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안은미 선생님이 바라보는 ‘춤’과 ‘몸’을 그의 작품을 통해 듣고 세상의 다양한 ‘몸’의 역사와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오후 6시
– 장소 : 일민미술관 1층 전시실
*이 강연은 당일 전시 관람권을 소지하신 관람객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