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연계 강연] 안은미 ‹총천연색의 몸›

이번 전시의 마지막 날인 12월 3일(일요일) 오후 3시, 현대무용가 안은미 선생님을 모시고 ‹총천연색의 몸›이라는 주제로 춤에 담긴 몸의 역사와 공동의 리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안은미 선생님은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사심없는 땐쓰›,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를 통해 모든 이들의 몸에 기록된 삶의 역사를 드러내고, 남녀노소할 것 없이 인간에게 ‘춤’이 필요한 이유를 작품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안심땐쓰›, ‹대심땐쓰› 등 사회에서 소외되고 취약한 소수자의 ‘춤’을 통해 누구에게나 자신을 표현할 자유가 있으며, 서로 다른 관점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보편적 가치를 되새깁니다.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이번 강연은 안은미 선생님의 삶과 작품을 통해 ‘춤’은 우리를 웃게 하고 들썩이게 하면서도, 우리 자신도 알지 못했던 근원적 세계를 바라보도록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17년 12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 일민미술관 1층 전시실

*이 강연은 당일 전시 관람권을 소지하신 관람객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 관람 및 재입장 관련 안내는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www.facebook.com/ilminmuseum/posts/1670927582931744
* 문의: 02-2020-2050, info@ilmi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