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연계 강연] 웹툰,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

●강연자: 한창완 .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일시: 2018. 6. 30(토) 오후 2시 – 4시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참가비: 무료 (당일 관람권 지참,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일민미술관은 6월 30일 토요일 «플립북 (Flip Book):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를 모시고, 만화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주류 플랫폼으로 자리한 웹툰의 특징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2000년대 이후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하면 조회수와 댓글 평가를 기반으로 정식 작가가 될 수 있는 웹툰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책으로 보던 만화를 PC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창작환경과 소비형태는 실로 혁명적인 시도였으며, 이제 그러한 시장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재되는 방식이 갖는 개방성, 공정성, 신뢰성 등을 인정받으며,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웹소설, 게임 등에 확장되는 성공사례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웹툰이 가지고 있는 매체상의 특징 외에도, 웹툰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특성, 창작 생태계의 독창성에서부터 작업으로서의 웹툰의 가치와 전망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강연은 당일 티켓을 소지한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자 선착순으로 마감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한창완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1995년 『한국만화산업연구』라는 저서를 시작으로 만화·애니메이션 이론과 산업을 연구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과 캐릭터 산업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해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융합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장과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애니메이션학회 회장을 맡고있다. 주요 저서로 『만화의 문화 정치와 산업』(2013), 『슈퍼 히어로』(2013), 『만화』(2012), 『만화에 빠진 아이 만화로 가르쳐라』(2008), 『애니메이션 용어사전』(2002), 『저패니메이션과 디즈니메이션의 영상전략』(2001), 『애니메이션 경제학』(1998), 『한국만화산업연구』(199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