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가 소리와 음악으로.
박윤영의 시나리오 ‹12개의 문고리›를 사운드 아티스트 조은희가 포스트 음악극으로 변주합니다. 조은희는 박윤영의 텍스트에서 목소리와 두 대의 관악기를 상상했고, 전통 민요를 수학한 여성 보컬 성슬기, 재즈 기반의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전통 음악을 공부한 피리 연주자 박계전과의 협연을 구상했습니다. 동서양 음악의 단순한 구분에 구애받지 않는 각기 고유한 사운드가 ‹열두 개의 문고리› 텍스트 위에서 만나 4막의 음악극을 펼칩니다.
이어지는 애프터파티에서는 OBEY Records Korea, BUDXBEATS 등 국내 유수의 음악 매거진에서 주목하는 앰비언트 뮤지션 살라만다, DJ 위지영의 음악과 함께, 3D 비디오 메이커 이용아의 VJing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름아양조장과 함께하는 웰컴드링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7시 30분부터 8시까지 무료로 제공되오니 조금 일찍 오셔서 미리 티켓 발권을 마치신 후 전통주를 즐겨주세요!
일시: 2020.1.10 (금), 20:00 – 22:00
장소: 일민미술관 2층 2전시실
입장료: 1인 12,000원 / 2인 20,000원 (당일 전시티켓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