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연계 상영] 라야, ‹집의 시간들›

[전시 연계 상영] ‹집의 시간들›
작품명 | ‹집의 시간들›
감독 | 라야
제작연도 | 2017
러닝타임 | 73분
일시 | 2017.11.26(일), 오후 3시
장소 |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 공동체 아카이브 展 2 전시실에서는, 얼마 후면 재건축으로 사라져버릴 둔촌주공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자란 참여작가 이인규가 발행한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누군가의 고향이자 보금자리로 바라보며 그 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추억 이야기와 동네의 풍경을 기록하고 있는 「안녕, 둔촌주공아파트」의 네 번째 프로젝트는 영상작가 라야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김보리 작가와 함께 ‘가정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라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둔촌 주공아파트 구석구석을 사람의 온기와 기억이 담겨있는 삶의 공간으로 담아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가 바로 ‹집의 시간들› 입니다. 각기 다른 삶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형태의 애정을 공간에 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이 사는 공간을 담담한 시선으로 촬영한 다큐멘터리 ‹집의 시간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작가 소개
라야 (영상작가, http://lightonthewall.com)
시간, 빛, 날씨, 계절 등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의 여러 인상을 담는다. ‹Boundary of Melancholy›에서 해질녘 도시의 색 변화를 포착했고, 명필름 아트센터의 개관전 «Crossing Waves»에서는 도시 곳곳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여섯 명의 뮤지션에게 영감을 주었다. 도시 풍경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건축물에 대한 관심으로 집을 찍는 ‹가정방문›을 진행 중이며, 잠실의 건물들을 산책하듯 탐방한 이야기를 책 「산책론」으로 펴냈다. 내러티브 없이 장면과 소리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관람료 외 추가비용 없음.
※ 전시 재관람 안내는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www.facebook.com/ilminmuseum/posts/1670927582931744
※ 문의 | 02-2020-2050, info@ilmi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