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음악 워크숍: Text-Score ‘Ell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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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 Sound
가라지밴드를 활용한 사운드 만들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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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ve!» 전시장에 들어서면 사이렌 소리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사운드가 울려퍼집니다. 박윤영 작가는 영국의 리비아 침공과 관련한 작전명 ‘Ellamy’에 대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 음계 테트라코드의 E음계가 Ela mi로 불린다는 사실을 발견, 가라지밴드 어플을 통해 4현악기로 만든 E음계 화음과 셰퍼드톤을 활용하여 사운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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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음악 워크숍: Text-Score ‘Ellamy’›에서는 사운드 아티스트 조은희와 함께 박윤영 작가의 텍스트 ‹12개의 문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운드의 구조를 함께 분석해보고, 각자 정한 주제의 텍스트를 가라지밴드 어플을 통해 음악으로 만들어봅니다.
3회에 걸친 워크숍이 끝난 뒤 완성 될 소리를 상상해보세요.
프로그램 일정 (회당 120min)
▫ 1회차 | 1/4(토) 17:00 탐구 및 주제 정하기
▫ 2회차 | 1/5(일) 17:00 사운드 제작 실습
▫ 3회차 | 1/9(목) 19:00 발표 및 피드백
▫ 장소 ㅣ일민미술관 5층 PRESSEUM 영상실
▫ 참가비ㅣ 20,000원 (총 3회, 전시티켓 1장 포함)
▫ 정원 ㅣ 20명 내외
▫ 강사 | 조은희 (사운드 아티스트)
▫ 준비물ㅣ 아이폰 (가라지밴드 설치된 기기)
강사 소개
조은희는 클래식 작곡을 기반으로 한 전자음악, 사운드를 시각화하는 오디오비주얼의 영역으로의 확장은 물론 최근에는 전통음악에 대한 강한 탐구심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작곡가이자 연주자 그리고 사운드 아티스트이다. 음악과 노이즈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통적인 음악 언어와 사운드 스케이프, 전자음악을 한데 엮어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시도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음악 뿐만 아니라 연극, 무용, 영상, 미술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