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후기 Translator’s Note 11 — 로잘린드 크라우스, «북해에서의 항해»
2017.06.09.(Fri)
Exhibition Hall 3

동시대 미술 담론을 구성하는 서적의 번역자들을 초청하여 직접 주해를 들어보는 ‘역자후기 Translator’s Note’의 열한 번째 시간에는 로절린드 크라우스의 『북해에서의 항해: 포스트-매체 조건 시대의 미술』(현실문화, 2017)을 번역하신 김지훈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1999년 발표된 글 ‘북해에서의 항해’는 미술사학자이자 비평가인 로절린드 크라우스가 현대미술의 중요한 조건이었던 매체 개념이 전자 미디어의 발전에 의해 해체되고 종언을 맺은 상황 이후에 매체가 갖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매체 특정성 개념을 재구성한 글입니다. 또한 이 책은 저자의 주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한 글 ‘매체의 재창안’과 두 글에 대한 역자의 상세한 해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역자후기 시간에는 다소 미술사적 배경 지식이 필요한 저자의 치밀한 글을 역자의 설명을 통해 함께 이해해 보고, 현대미술을 비롯한 예술을 구성하는 미디어에 관한 역자의 비평적 시각을 들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역자소개 – 김지훈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연구 조교수, 뉴욕대학교 영화연구 박사. 저서로 Between Film, Video, and the Digital: Hybrid Moving Images in the Post-media Age(2016)가 있고, 번역서로 『질 들뢰즈의 시간기계』(2005)가 있다. 실험영화 및 비디오, 갤러리 영상 설치작품, 디지털 영화 및 예술, 실험적 다큐멘터리, 현대영화이론 및 미디어연구 등에 대한 논문들을 Screen, Film Quarterly, Camera Obscura, Millennium Film Journal, Animation: An Interdisciplinary Journal 등의 저널들 및 Simultaneous Worlds: Global Science Fiction Cinema(2015), Global Art Cinema(2010) 등을 통해 발표했다. 현재 두 번째 저서인 Documentary’s Expanded Fields: New Media, New Platforms, and the Documentary를 준비 중이다.

저자소개 – 로절린드 크라우스(Rosalind Krauss)
미술비평가 및 미술사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 ‘유니버시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76년에 동시대 미술비평 및 이론 저널인 «옥토버(October)»을 공동으로 창간했으며 편집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현대 조각의 흐름(Passages in Modern Sculpture)』(1977), 『아방가르드의 독창성과 다른 모더니즘 신화들(The Originality of the Avant-Garde and Other Modernist Myths)』(1985), 『광적인 사랑(L’Amour fou)』(1986), 『사진(Le Photographique)』(1990), 『시각적 무의식(The Optical Unconscious)』(1993), 『북해에서의 항해(A Voyage on the North Sea)』(1999), 『총각들(Bachelors)』(2000), 『영구적인 재고 목록(Perpetual Inventory)』(2010), 『푸른 컵 아래에서(Under Blue Cup)』(2011) 등의 저서가 있다.

강연자
김지훈

일시
2017. 6. 9(금), 저녁 7시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문의
일민미술관 학예실
02-2020-2063
info@ilmi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