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포스트텍스처—시간예술, 글, 디자인, 출판, 기록의 방식들〉
2022.7.2.(WED) 7PM
일민미술관 5층 Presseum 영상실

오민 개인전과 연계해 발행되는 『포스트텍스처』 출간에 맞춰 프로그램 〈대화: 포스트텍스처─시간예술, 글, 디자인, 출판, 기록의 방식들〉이 열립니다. 저자 및 엮은이(오민), 그래픽 디자이너(최성민), 편집자(김뉘연)가 책의 구성을 소개하고 그래픽적 특징에 따른 읽기의 실험, 악보와 글의 출판, 작가–디자이너–출판사의 협업 관계, 시간예술의 기록 및 글쓰기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오민
미술가. 주로 시간을 둘러싼 물질과 사유의 경계 및 상호작용을 연구한다. 미술, 음악, 무용의 교차점, 그리고 시간 기반 설치와 라이브 퍼포먼스가 만나는 접점에서 신체가 시간을 감각, 운용, 소비하는 방식을 주시한다.

최성민
그래픽 디자이너. 최슬기와 함께 ‘슬기와 민’으로 활동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친다. 『작품 설명』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299개 어휘』(김형진 공저) 『재료: 언어—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 『누가 화이트 큐브를 두려워하랴—그래픽 디자인을 전시하는 전략들』(최슬기 공저) 등을 썼고, 『리처드 홀리스, 화이트채플을 디자인하다』 『현대 타이포그래피』 『멀티플 시그니처』(최슬기 공역)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왼끝 맞춘 글』 『레트로 마니아』 『파울 레너』 등을 옮겼다. 작가 오민과는 『포스트텍스처』 『토마』 『부재자, 참석자, 초청자』 등에서 시간 기반 예술을 디자인과 출판 과정을 통해 기록해 왔다.

김뉘연
작가, 편집자. 〈문학적으로 걷기〉 〈수사학: 장식과 여담〉 〈마침〉 《방》 등의 공연과 전시에서 전용완과 함께 문서를 발표했고, 『모눈 지우개』 『부분』 등을 썼다. 워크룸 프레스와 작업실유령에서 일한다. 최근 오민의 『포스트텍스처』를 편집했다.

참여
오민(작가), 최성민(그래픽 디자이너), 김뉘연(작가, 편집자)

일시
2022.9.7.(수) 오후 7시

장소
일민미술관 5층 Presseum 영상실

인원
25명(선착순 마감)

참가비
무료
* 당일 전시 티켓이 필요합니다. 전시는 9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