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더 가까이…» 전시연계 프로그램
2016.09.01.(Thu) ─ 2016.11.06.(Sun)
Exhibition Hall 1,2,3

일민미술관은 김용익 개인전 «가까이… 더 가까이…»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 기획자와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전시와 관련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담 등이 열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각 프로그램의 참석 신청 링크는 프로그램 시작 주 월요일에 일민미술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1) «가까이… 더 가까이…» 아티스트 토크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는 김용익 작가와 함영준 일민미술관 책임큐레이터의 대담으로 진행됩니다. 전시와 도록 발간을 준비하며 작가와 나누었던 대화를 기반으로 개별 작품과 전시의 전체 구성, 도록에 수록된 내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며, 전시를 본 관객들의 다양한 시각을 나누어 볼 예정입니다.
— 참석자: 김용익, 함영준(일민미술관 책임큐레이터)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일시: 2016년 10월 1일(토) 오후 4시

2) 공공미술-선망의 정치학에서 누림의 정치학으로
“공공미술은 대문자 Art에 길들여진 나머지 자신에게 이해되지 않는 미술을 다 적으로 돌려세우는 대중들의 성난 마음을 위무하거나, 겁부터 내는 그들을 미술로 다정스레 초대하는 미술 치료이다.”(김용익, 2005)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000년에 진행했던 ‹양평 프로젝트/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김용익의 공공미술 작업을 되돌아 봅니다. 또한 기존 커뮤니티 아트의 방식에서 떠나 다층적인 접근방식을 꾀하고 있는 믹스라이스 조지은 작가와 함께 한국 “공공미술”이 지나온 길과 그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삶과 미술의 접점을 넓혀가는 공공미술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참석자: 김용익, 믹스라이스(작가)
— 모더레이터: 함영준(일민미술관 책임큐레이터)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일시: 2016년 10월 8일(토) 오후 4시

3) 특별 도슨트
‘미술주간’(10월 11~23일)과 ‘정동야행’(10월 28~29일) 기간 동안 김용익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스페셜 도슨트 프로그램을 총 3회 진행합니다. 1970년대부터 2016년까지 김용익 작가의 40년 화업이 망라된 이번 전시를 함께 돌아보며 작품에 숨어있는 요소들이나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김용익 작가에게 직접 들어볼 예정입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관람권을 소지한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진행자: 김용익
— 장소: 일민미술관 1층 로비
— 일시: 2016년 10월 12일(수) 오후 3시

4) 김용익의 쓰기와 읽기
글쓰기는 김용익에게 미술 작업 만큼이나 중요한 반성과 사유의 도구입니다. 이 글쓰기의 밑바탕이 된 방대한 독서는 그의 작업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민미술관 기둥서점 테이블에는 김용익 작가의 작품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과 도움을 준 책과 그에 대한 소개, 인터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터뷰를 진행했던 임경용 더 북 소사이어티 대표의 사회로 출판사 현실문화의 김수기 대표와 함께 김용익이 추천한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예정입니다.
— 참석자: 김용익, 김수기(현실문화 대표)
— 모더레이터: 임경용 (더 북 소사이어티 대표)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일시: 2016년 10월 15일(토) 오후 4시
* 미술주간(10월 11~23일)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전시 관람권을 50% 할인합니다.

5) 특별 도슨트
— 진행자: 김용익
— 장소: 일민미술관 1층 로비
— 일시: 2016년 10월 19일(수) 오후 3시
* 사전신청 없음, 당일 관람권 소지자 참석 가능

6) 모더니즘과 민중미술 사이에서
작가이자 비평가인 박찬경은 1997년 금호미술관 개인전에 대한 비평문을 통해 그간 모더니즘 구도에서만 해석되었던 김용익의 작업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당대의 모더니즘과 민중미술 모두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미술사학자 이솔은 이번 «가까이… 더 가까이…» 전시 도록에서 1970~90년대 김용익의 작업 양상과 한국화단 변화의 경과를 짚어보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997년 박찬경의 김용익 비평과 2016년 이솔의 글을 재고하면서 모더니즘과 민중미술의 양분된 구도에서 작가 김용익이 갖는 위치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참석자: 김용익, 박찬경(작가, 비평가), 이솔(미술사학자)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일시: 2016년 10월 22일(토) 오후 4시
* 미술주간(10월 11~23일)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전시 관람권을 50% 할인합니다.

7) 특별 도슨트
— 진행자: 김용익
— 장소: 일민미술관 1층 로비
— 일시: 2016년 10월 28일(금) 오후 7시
* 사전신청 없음, 당일 관람권 소지자 참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