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에서는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전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기획자 김형진, 최성민 디자이너가 전시를 설명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작가가 진행하는 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 그리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담이 열립니다.
1) 기획자 특별 도슨트
— 일시: 4월 9일, 30일, 5월 14일, 5월 28일 토요일 4시
— 장소: 미술관 1-3 전시실
— 진행: 김형진, 최성민
2) 작가 프로그램
① ‹일백일자도› 관객 증정 이벤트
Sasa [44] · 이재원 작가는 지난 10년간 생산된 주요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101개의 지표›에서 각각 글자 한 자씩을 샘플링하고, 그렇게 모은 101자를 이용해 포스터와 가방, 배지를 제작했습니다. 포스터는 2 전시실에서 하루 44장씩 무료 배포하며, 매일 4번째와 44번째 관객에게 에코백과 배지를 선물로 드립니다.
— 일시: 전시기간 중 매일
— 장소: 1층 안내데스크, 일민미술관 2 전시실
② ‹자기 참조의 시간› (*사전신청 없음. 전시 관람객 자율 참여)
참여작가 더 북 소사이어티 · 테이블 유니온 · COM의 작업 ‹불완전한 리스트›에 포함된 9팀의 디자이너가 매주 수요일 자신이 작업한 작업물을 청중과 카메라 앞에서 소개합니다.
— 일시: 3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7시
— 장소: 일민미술관 1 전시실
— 순서:
3월 30일: 김영나 · 구정연
4월 06일: 일상의실천
4월 14일: 프랙티스(김홍 · 유윤석 · 유지연) *13일 총선 휴일로 14일 목요일에 진행합니다
4월 20일: 전용완 · 신동혁
4월 27일: 이재민
5월 04일: 모임 별
5월 11일: 신신(신해옥, 신동혁) · 신덕호
5월 18일: 정진열
5월 25일: 햇빛 스튜디오(박지성, 박철희) · 스튜디오 앞으로(이경민, 이도진)
③ ‹리소 워크숍›
참여작가 코우너스 · 매뉴얼이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워크숍 입니다. 관객이 전시의 데이터베이스인 ‹101개의 지표›에서 추출한 이미지를 원하는 위치와 컬러로 조합하여 직접 리소그라프로 인쇄해 볼 수 있습니다.
— 일시: 4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2~5시 (총9회)
— 장소: 일민미술관 2 전시실
— 신청기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회별 선착순 10명)
— 신청방법: facebook.com/cornersinfo
④ ‹33›
참여작가 옵티컬 레이스가 1 전시실 벽면에 설치한 작업을 함께 읽어 봅니다. 한국, 일본, 세 나라의 세 시기(1965~1975, 1985~1995, 2005~2015)의 여러 지표들을 기록한 그래프를 보며, 산업화 이후 10년씩의 공백을 두고 그려진 각각의 그래프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일시: 5월 21일 토요일 5시
— 장소: 일민미술관 1 전시실
⑤ ‹걸작이로세!—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미술 · 디자인 평론가 임근준이 2005~2015년 사이에 나온 디자인 중에서 선정한 “그래픽 디자인 걸작선”을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강연 형식과 기록을 위해 디자이너 김규호 · 조은지가 협업합니다.
— 일시: 날짜 시간 미정, 사전 공지 후 3회 진행 예정
— 장소: 일민미술관 3 전시실
3) 강연 프로그램
① ‹스몰스튜디오에서 엑스스몰스튜디오로›
그래픽 디자인 전문지 계간 «GRAPHIC»의 발행인 김광철과 디자이너 김영나의 토크 프로그램. 2008년 발행된 ‹GRAPHIC› 8호의 특집이었던 “스몰 스튜디오”부터 작년 34호의 “엑스트라 스몰: 영 스튜디오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GRAPHIC»의 이슈들을 따라가며 한국 그래픽 디자인이 흘러온 방향을 살펴봅니다.
— 일시: 4월 9일 토요일 5시-6시
— 장소: 3층 강연실
— 강연자: 김광철(«GRAPHIC»편집장) · 김영나(디자이너)
② ‹디자인 교육 · 산업, 2005~2015›
지난 10년 간 디자인 산업은 그것이 기대고 있던 물적 토대가 약화되고 수요가 줄면서 소규모화, 독립화 되었습니다. 반면 디자인 교육은 관련학과의 증설과 강사진의 교체 등으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확대되고,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과 함께 2005년부터 2015년 사이에 일어났던 디자인 산업과 교육의 변화와 그 불균형을 살펴봅니다.
— 일시: 4월 16일 토요일 5시-6시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강연자: 박해천 (디자인 연구자)
③ ‹다루어지지 않은 장치/기법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타이포그래피 연구자인 유지원과 함께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이라는 한정적인 분야, 시간, 공간 안에서 시작하여 보다 넓은 범위로 나아가면서 그간 다루어지지 않았던 장치와 기법들은 무엇이고, 왜 다루어지지 않는지 살펴봅니다.
— 일시: 4월 30일 토요일 5시-6시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강연자: 유지원 (디자이너, 디자인 연구자)
④ ‹비효율의 기능, 독립출판, 2016›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전시의 맥락을 이야기하고 그 요소들과 최근 10년간의 독립출판이 공유하는 분모를 짚어봅니다.
친절한 가독성이라는 이름의 착각을 부수고 만들어진 ‘바로 판단되지 않는 불편한 세계’의 의미와 기능을 함께 살펴봅니다.
— 일시: 5월 7일 토요일 5시-6시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강연자: 이로(유어마인드 대표)
⑤ 일민시각문화 8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 299개 어휘』 출간 기념 토크
전시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의 기획자 김형진과 최성민이 함께 집필한 일민시각문화 8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 299개 어휘』의 출간 기념 토크가 열립니다.
— 일시: 5월 28일 토요일 5시
— 장소: 일민미술관 3층 강연실
— 강연자: 김형진(디자이너, 워크룸), 최성민(디자이너, 슬기와 민)
4) 전시기간 중 상시 운영 프로그램
① 기둥서점 테이블
일민미술관 기둥서점 내에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의 주제와 참여작가들과 관련이 있는 책과 작업물, 상품만을 모은 특별한 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관객들은 언제든지 자료를 열람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② 도슨트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5시에 일민미술관 학예팀의 전시 설명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