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후기 30: 그래프턴 태너 『포에버리즘』
2024.6.20.(Thu) 7 PM

30번째 역자후기는 『포에버리즘』의 역자 김괜저를 초청합니다. 노스탤지어란 상실했던 무언가가 마음속 또는 현실에 잠시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간혹 우리는 과거의 무언가가 잠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혹은 영원히 현재에 남아 있는 특수한 경우를 목격합니다. 책의 저자 그래프턴 태너는 『포에버리즘』을 통해 끝없이 과거를 소환하고 존속시키는 동시대 사회, 문화, 정치를 비판적으로 고찰합니다. 이번 역자후기는 과거의 추억을 현재 그리고 미래에까지 연장시키려는 이 ‘산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영원주의(foreverism)’와 ‘영원화(foreverize)’라는 개념을 살피고자 합니다.

김괜저
뉴욕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IT 기획자로 일하며 팟캐스트 「웬만하면 말로 해」와 스튜디오 ‘오드컨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세이집 『연애와 술』을 썼다.

강연자
김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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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4.6.20.(목)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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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일민미술관 3전시실

인원
40명(신청 순서대로 마감)

참가비
무료(*18시 50분 이후 입장 가능, 사전 입장 시 당일 전시티켓이 필요합니다.)

참가신청
*참가신청 필수